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북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북한 내 발병 사실을 알 방법조차 없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따르면 북한은 2014년 1월, '평양과 황해북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통보 이후 국제사회에 해외악성전염병 감염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철훈 야생생물관리협회 부회장은 "북중 간 살아있는 돼지, 생고기 교역·밀수가 활발한 만큼 전파는 시간문제"라며, "남북 협력체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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