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한 번 우리 영화와 배우들을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 가운데 다소 썰렁했던 극장가가 다음 주 뜨거운 발걸음들로 북적일 예정입니다. 주목할 문화계 소식,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질문1]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 7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 이젠 칸 영화제가 마치 국내 영화제 같은 느낌까지 받을 것 같습니다. 유수의 국제영화제 중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그것도 비경쟁이 아닌 경쟁 부분 초청이란 점이 주목되는데요. 하지만 황금종려상 수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죠?

[질문2]
미국 연예 매체들은 마동석이 마블의 신작 '더 이터널스'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과연 칸에도 가고 할리우드에도 가게 될까요? 악인전과 이터널스는 어떤 작품입니까?

[질문3]
많은 영화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보다 다음 주 오픈되는 지구 영웅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율이 상당하다고요?

[질문4]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개봉합니다. 우리 영화 시장이 얼마나 전 세계에 중요한지 반증하는 것 같아 뿌듯한데요. 영화 개봉 전 히어로들의 3박 4일 방한기가 큰 화제가 됐었는데 대중과 한국에 친밀한 모습을 보여 호감도가 더 커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죠?

[질문5]
여성 주연의 색깔 있는 영화들이 4~5월 스크린을 수놓게 됐는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가 다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6]
끝으로 연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얘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이 방탄소년단의 과거 뮤직비디오와 화보, 앨범 사진 일부가 자신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재차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것 외에도 사진작가 쪽에서 주장하는 여러 사진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