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공분을 산 안인득이 신상공개 결정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안 씨는 다친 손을 치료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자신도 10년 동안 불이익을 당해 하소연을 했지만 경찰이나 국가로부터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해 화가 날 대로 났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등 특정인을 목표로 범행을 저질렀느냐고 묻자 "그런 것은 아니다"고 했으며 억울한 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처벌받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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