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전 9시 5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의사 출신 검사 등 검사 2명을 보내 변호인 동석하에 박 전 대통령 면담하고, 의무기록 검토 등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검토 내용을 심의위원회에 보고하게 되며 심의위는 이를 토대로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은 허리디스크 증상이 심해 구치소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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