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시가 미래를 이끌 청소년을 정책의 중심에 놓고 변화를 시도합니다.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기로 했습니다.
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4일 개관을 앞둔 수원유스호스텔입니다.

수원시가 지방으로 이전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를 매입해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숙소와 식당, 캠핑장 등을 갖추고 수원은 물론 전국 청소년들의 교류 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서윤 / 경기도 수원시 : 도심 속에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가족들과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시는 청소년 시설 확충의 정책 방향을 재설정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적은 예산을 들여 도심 속 빈 건물과 학교 교실 등 청소년과 가까운 곳에 가능한 많은 전용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음 달 22일부터 사흘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도 엽니다.

자기주도적 참여를 위해 전야제와 개·폐막식을 청소년 사회자가 진행하고, 미래혁신존과 창의재능존 등 자기개발을 위한 250여 개 체험부스도 운영합니다.

또,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채용진로박람회'도 열립니다.

[길영배 /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 수원의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의 성장으로 수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으뜸가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

125만 수원시의 청소년 인구는 20%인 24만 명.

수원시는 청소년의 눈높이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낼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 채종윤 / 영상편집 : 장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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