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부가 증인 신문이 여러 차례 무산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구인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 김 전 기획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었지만 불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재판에서 여러 차례 소환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는데 그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구인장 발부 이유를 설명하며, 법정 외 증인 신문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전 기획관에 대한 증인 신문은 다음 달 8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