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수사단은 오늘 오후 1시 김 전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던 윤 씨는 14시간 동안 이뤄진 어제 두 번째 조사에서
일부 진전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며, 수사단이 확보한 성범죄 사진 속 인물도 자신과 김 전 차관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성범죄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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