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일했다고 속여 주부들을 상대로 불법 미용 시술을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의료 면허 없이 여성 4명에게 6차례 불법 시술을 한 혐의로 중국 동포 43살 주 모 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씨는 여행용 가방에 의료 기구를 넣고 다니며 피해자들의 집에서 주름 제거, 필러 주입, 리프팅 등의 시술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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