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어버이날.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부모와 싸우고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질문1]

어제 울산대교에서 30대 여성이 10대 딸과 함께 투신 기도를 하는 아찔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5시간 동안 모녀를 설득했다고요?

[질문2]

울산대교에서는 그동안 14건의 투신사고가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울산대교 난간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투신 사건이 가장 많은 마포대교의 경우, 펜스를 설치하고 자살 방지 문구를 적어놓기도 했는데 효과가 있나요?

[질문3]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는 부모와 다투던 30대 여성이 분신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

[질문4]

이 여성이 장기 취업준비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극단적 선택은 잘못됐지만 괴로운 심정만큼은 이해간다'는 연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 현상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5]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협박 방송을 한 유튜버 김상진 씨가 검찰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요?

[질문6]

최근 사건 사고 현장을 찾아다니는 유튜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극한 갈등을 빚은 국회 곳곳에서도 셀카봉을 든 유튜버들로 가득했는데, 이런 현상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