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가 어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M2'을 공개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영상 정보를 전기적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두 제품에는 0.8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픽셀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GW1'은 업계 모바일 이미지센서 중 가장 높은 6천400만 화소를 자랑합니다.

4천800만 화소인 'GM2'의 경우 크기가 작아 활용처가 넓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두 제품은 빛의 손실을 줄이는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로 색 재현성을 높였으며,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도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요.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두 제품을 양산할 계획입니다.

[박용인 / 삼성전자 부사장: 오늘 저희는 64메가 이미지센서를 소개하고, 앞으로 10년 후인 2029년까지 세계 1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LG유플러스가 최신 스마트폰 'V50 씽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V50 씽큐는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6.2인치 듀얼 스크린을 통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종수 / LG유플러스 서울광장직영점장: 듀얼 스크린으로 프로야구, 아이돌 라이브 영상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서 고객들이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실제 시판 첫 날인 오늘 매장에는 V50 씽큐를 개통하거나, 제품에 대해 알아보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고유현 / 서울 용산구: 제가 평소에 프로야구를 즐겨보는데 V50 (씽큐)를 통해서 두 가지 화면으로 프로야구를 더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고가는 119만9천 원.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은품으로 고객유치전의 우위를 점할 계획인데요.

SK텔레콤과 KT도 판매경쟁에 나서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3. 롯데케미칼이 현지시간 어제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크래커와 에틸렌글리콜 공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2016년 6월 착공한 지 약 3년 만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액시오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총 31억 달러, 우리 돈 3조6천억 원에 달합니다.

롯데그룹은 지분의 88%를 투자했는데, 이는 국내 단일기업의 대미 투자 규모로 역대 2번째입니다.

축구장 152개 부지에 조성된 이 화학단지는 연간 100만t의 에틸렌과 70만t의 에틸렌글리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세계 수준의 석유화학 시설을 미국에 건설·운영하는 최초의 국내 석유화학 회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롯데그룹의 발전은 물론 한국 화학산업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 패션그룹형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패밀리패션 초대전을 엽니다.

이번 행사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가 총동원돼 의류와 제화 등을 선보입니다.

또, 전속모델인 배우 강소라·방송인 성유리의 팬사인회와 함께 플리마켓 입점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형지는 현재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2021년 완공 목표로 글로벌패션복합센터 건립을 추진중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