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싱크탱크 클레어몬트연구소 40주년 축하 행사에서 "미국이 북한과 했던 과거의 시도와 합의들은 단지 더 많은 북한의 핵과 미국의 외교 실패만 낳았다"며 "다시는 북한의 핵 파일을 열어볼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과거 비핵화 합의들이 북한에 핵 개발을 위한 시간만 벌어줬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에는 이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잇따른 발사 등 대미 압박 강화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빅딜론'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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