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당대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어린 나이에 꿈을 이룬 스타들의 성공 스토리 뒤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을 전했다.

이효리는 1998년, 1세대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핑클'의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넉넉지 못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오랜 시간 벌이를 도맡아왔다고 한다.

이효리는 "어렸을 때부터 부유한 집도 아니었고 특별히 잘난 구석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저희 부모님이 이발소를 하셨는데 이발소에 오시는 손님들이랑 자연스럽게 얘기도 나누고 그렇게 너 나 구분 없이 평범하게 잘 살았던 것 같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의 부모님과 4남매는 이발소에 딸린 2평 남짓의 작은 방에서 어렵게 삶을 이어갔고 이효리의 아버지는 여섯 식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과일 좌판과 인력 사무소를 전전했다고 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일단 이효리 씨 하면 2000년대 탑 가수다. 진짜 앨범이 안 팔리던 시절에도 3집 앨범이 10만장 이상 판매가 됐고 광고계에서도 대단한 영향력으로 당대 최고의 계약금을 받는 여자 모델로써 자리매김했다. 예능에서의 출연료만으로도 한 회사를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의 그런 위치에 올랐었다"고 평했다.

이효리는 이렇게 착실히 모은 자산을 모두 부동산 재테크에 투자, 덕분에 그녀가 현재 보유한 부동산 자산만 논현동 단독주택과 삼성동 고급 아파트를 합해 약 60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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