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노주현이 갱년기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특히 40대 중반에서 50대가 되면 누구든 감기처럼 '갱년기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여성은 폐경기가 지나면 여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대부분 갱년기 증상을 겪지만 남성은 눈에 띄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갱년기 장애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노주현은 "여성들이 우울증 같은 게 좀 오는데 난 그런 거는 없었고, 어느 해인가 열이 많이 나서 막 등짝을 타고 흐르더라. 열이 쉽게 오르는 증상은 1년간 겪은 것 같다"고 전했다.

강주은도 남편인 최민수씨가 가끔씩 진땀을 흘리거나 덥다 춥다를 반복하는 것 같다며 갱년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최민수는 화를 내며 이를 강하게 부정했다고.

오한진 교수는 "남자들은 대개10%가 이런 갱년기 증상이 온다. 무력감이나 안면 홍조나 또는 성 기능 장애, 즉 발기 부전이나 또는 근육이 떨어져서 근력 감소 이런 것들이 주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정적인 문제가 늘 동반이 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 격려와 칭찬이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치매'는 60대에 비해 70세 이상에서 약 25배 이상 증가하는 질환으로, 본인은 물론 가족마저도 고통에 빠뜨리게 한다. 

치매는 병원에서 인지기능조사를 받아 장애가 의심되면 정밀 MRI를 통해 손상된 측두엽 해마 부위의 위축정도를 정확히 판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치매의 가장 효율적인 치료법은 바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라고.

오한진 교수는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네', '건망증이 심해졌어', 이렇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치매 환자로 발전되기 때문에 빨리 발견해서 이에 알맞은 치료 약재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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