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경찰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전직 경찰관에게 단속정보 등을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지방경찰청 풍속단속계와 수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들을 운영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박 모 전 경위가 현직 경찰관들에게 정보를 넘겨받아 단속을 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전 경위는 과거 룸살롱 황제로 불린 이경백씨에게 단속정보를 넘겨 주고 1억 이상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영장심사 전 도주했고, 검찰은 최근 박 씨가 도피 중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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