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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믿을 건 국민·정의뿐"…정치 보폭 확대
기사입력시간 2019.05.17 22:54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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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믿을 건 오직 국민과 정의뿐"이라며 정치적 보폭을 넓혀 가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홀가분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드러나게 된다"며 무죄를 선고한 재판 결과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검찰의 항소 예고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도 견제을 끈을 놓치 않았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국가권력 행사에 있어서 공정성과 냉정함을 유지해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선고 직후 지지자들에게 강조한 '큰 길'에 대해 이 지사는 작은 차이를 넘어서 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가겠다고 말해 굴레를 벗고 정치적 보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사필귀정. 저는 특별히 가진 게 없는 사람이어서 믿을 거라고 국민밖에 없는 것이고 또 진실과 정의, 이런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재판 준비로 밀린 도정 업무에 매진한 이 지사는 내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입니다.

【스탠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차질이 우려됐던 도정 운영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역점사업인 청년배당과 경기지역화폐, 시행을 추진 중인 기본소득정책을 비롯해 공정한 사회 구현 정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의회와 협치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김영준>


이정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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