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만포시와 국경을 마주한 중국 지린성 지안시 도로통상구가 자동출입국 심사 절차를 도입했습니다.

지안시에 따르면 세관 기능을 수행하는 도로통상구는 어제부터 전자여권을 통해 여권·지문 확인과 사진 촬영 등을 8초 만에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관시간은 심사관이 일일이 확인하던 예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됐다"고 중국 중앙인민라디오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 나선시 원정리와 인접한 지린성 훈춘시 취안허통상구도 지난 10일, 같은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