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이 달라질 미래 전투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용 드론들을 공개했습니다.
'드론부대'가 적진을 정찰하고 공격까지 할 날이 멀지않아 보입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무장한 공격용 드론이 적진으로 날아오릅니다.

순식간에 폭탄을 투하해 수송 차량을 폭파합니다.

[드론이 정확히 표적에 명중하여 적 차량이 완파되었습니다.]

적의 진지와 주변 지형이 3차원 입체 형태로 정확히 구현됩니다.

360도 가상현실 센서가 장착된 정찰용 드론이 사진을 찍어 실시간으로 전송한 것입니다.

비행 소음을 줄여 스탤스 기술을 적용할 경우 적에게 노출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10kg을 나를 수 있는 수송용 드론은 필요한 물자를 정확한 위치에 투하한 뒤 부대로 복귀합니다.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전투에 필요한 식량과 탄약 등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드론봇 전투단'을 창설한 육군이 실전 배치를 위해 개발한 군사용 드론들입니다.

[윤남수 /육군정보학교 드론 교육센터장(중령) : 군사용 드론은 민간 드론과 틀리게 소음이 적어야 하고요, 기동 속도가 빨라야하고요. 가장 적합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우리 군은 드론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2023년까지 드론 조종사 8천 명을 각 부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현세진 / 영상편집 :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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