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과거 근무한 운동부 주치의가 수십년간 남자선수 177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79년부터 1996년까지 이 대학 수영과 레슬링, 체조, 라크로스팀 주치의였던 리처드 스트라우스 박사인데, 그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되자 2005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하이오주립대는 총장 명의 성명에서 "대학을 대표해 스트라우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고통받은 모든 이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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