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패스권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어 ‘어메이징 패스’라고도 불리는 오사카 주유패스권.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여행객마다 여행을 계획하는데 있어 선호하는 부분은 각기 다르다. 그중에서도 한국인 여행객들은 5일 미만의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길게 휴가를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장거리 여행보다는 단거리 여행지에서의 휴양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오사카는 쇼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데다 짧게 다녀올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 중 한곳이다. 여기에 다양한 패스는 물론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자유여행으로도 좋다.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와 오사카 주유패스, 간사이 쓰루패스, JR 간사이 와이드패스 등 오사카 여행을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교통 편에 대해 살펴봤다. 

◇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으로 오사카 여행객들의 필수 준비물이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바 역까지 단 3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열차 내 한국어 안내가 지원돼 일본어를 몰라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간사이 쓰루패스 2·3일권

간사이 쓰루패스는 간사이 전 지역의 지하철과 전철(JR 제외),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티켓이다.

오사카, 고베, 교토는 물론 나라, 와카야마, 고야산까지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선 주변의 주요 관광 시설 350곳의 우대 할인 특전도 겸비하고 있어 간사이 지방 여행 시 꼭 필요한 패스권이다.

◇ JR 간사이 와이드패스 5일권

간사이에서 5박 이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JR 간사이 와이드패스 5일권을 이용해보자. 오사카에서 시라하마, 돗토리, 오카야마, 다카마쓰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패스권으로 먼 지역까지 이동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필수다.

JR 서일본 재래선의 보통, 쾌속, 신쾌속 열차는 물론이며 신오사카·히로시마 구간의 산요 신칸센 자유석과 신오사카·오카야마 구간 헬로키티 신칸센까지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호응이 좋은 편이다.

◇ 오사카 주유 패스 1·2일권

오사카 주요관광지 28곳에 대한 무료입장과 더불어 오사카 내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관광지 무료입장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 하나의 패스권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보니 '어메이징 패스'라고도 불린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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