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의약품 성분이 바뀐 의혹과 관련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들을 직무유기와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식약처가 시간 끌기와 늑장 대처로일관해 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하지 않고 있다"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를 원료로 인보사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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