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자연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과수 폭포와 카지노 그리고 국제영화제의 도시 마르델플라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엘 찰텐 역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다. 아르헨티나 로스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엘 찰텐은 산으로 둘러싸인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로 트래킹을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 산. (사진=여행꾼 제공)

엘 칼라파테 마을에서 왕복 교통수단을 통해 피츠로이 전망대까지만 다녀오는 하루 일정의 코스를 선택해도 좋고 하루 이틀을 숙박하며 피츠로이 코스나 또레산 코스를 집중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록 트래킹 여행객에 비해 투어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지만 워낙 이정표들이 잘 정비돼 있고 길이 혼잡하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혼자서도 등반이 가능하다. 

엘 찰텐 마을 입구간판. (사진=여행꾼 제공)

여행꾼 관계자는 "엘 찰텐은 날씨가 변화무쌍한 파타고니아 지역인 만큼 떠나기 전 날씨나 기후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파타고니아 지역은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 실천이 의무화돼 있는 곳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동은 일체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여행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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