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바른정당계 최고위원 3명이 요구한 지명직 최고위원과 주요 당직 임명철회 등 5개 안건을 모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법원 판결이나 당무감사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에서 실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등 손 대표를 면전에서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강력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