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거래제한이 한국과 대만 등의 반도체 수요 회복세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중국·홍콩은 2017년을 기준으로 대만에서 수출한 반도체의 56%, 한국의 경우 무려 69%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1월과 달리 현저히 정체된 자체 '아시아 반도체 선행지수'가 미·중 무역갈등으로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중국이 미국 반도체를 대신해 한국산을 더 사게 되면 부정적 영향은 일부 상쇄될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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