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골프채와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내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유 전 의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한 결과,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어가 여러 차례 인터넷으로 검색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 전 의장 아내 몸에서 폭행에 따른 심장파열과 다수의 갈비뼈 골절도 확인됐다는 국과수 구두소견에 따라 죄명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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