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으로 4개월간 7억여 원을 챙긴 일당 15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저금리 대환대출 위해 기존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라고 속인 뒤 피해자 49명으로부터 7억4천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로 27살 김 모 씨 등 54명을 검거해 4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체크카드나 통장을 양도한 103명도 검거해 모두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포함된 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가 실제 금융기관으로 확인 전화를 하면 중간에서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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