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승진 발탁했습니다.

또 청와대 인사수석에 인권변호사 출신의 김외숙 법제처장을, 법제처장에는 판사 출신인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차관급 인사는 지난 23일 외교부 등 9개 부처 인선 닷새만으로, 특히 청와대 인사수석을 2년 만에 교체한 것은 공직에 쇄신을 기하겠다는 문 대통령 의지가 녹아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