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피해 승객들은 국내 한 여행사의 패키지 관광 도중 변을 당했는데요,

해당 여행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가 연결하겠습니다.

정진오 기자. 조금 전에 여행사 측에서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여행사 측은 조금전 사고 관련 브리핑을 했는데요.

사고수습을 위해 회사 대표와 임직원 등 15명을 오늘 오후 2시 비행기편으로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 있는 유가족들의 명단도 신속하게 파악한 뒤, 유가족이 원할 경우 항공편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사측은 사고가 난 여행객은 모두 30명이며, 인솔자 1명을 포함해 31명이 유람선에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이들의 신원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족 등 9개 단체가 함께 배에 타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행객들의 연령대는 40~50대가 대부분이라면서 이 가운데 최고령은 71세, 최연소는 6살 여자아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행객들은 모두 여행자보험에 가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여행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행사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비용을 떠나 수습에만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현지에서 파악된 내용이 들어오는데로 언론에 공개하겠다며 유가족들과 국민들께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지금까지 참좋은여행사에서 OBS뉴스 정진오입니다.

<영상취재 : 최백진 / 영상편집 :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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