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오는 8월까지 박물관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조선 후기 문신 우암 송시열 선생의 초상화를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상화는 송시열 선생이 흑색 복건을 쓰고 유학자 복장을 한 이른바 '유복본 초상화'로 채색이나 표현 방법에서 조선 후기 양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굴은 단순하게 묘사돼 있지만, 의복은 필선 아래 묽은 먹을 칠해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은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을 중심으로 테마전 '교과서 돋보기'를 진행 중이며, 송시열 선생 초상화를 비롯해 지금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교과서 속 유물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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