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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보다 슬픔 가득, 현지 추모 물결
기사입력시간 2019.06.01 12:02 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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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다뉴브강에서의 사고는 현지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다뉴브강 주변에는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헝가리 주재 한국 대사관 앞입니다.

흰 꽃다발과 작은 촛불들이 바닥을 수놓고 있습니다.

한국인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된 유람천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겁니다.

생존자들에게 전해달라며, 삶과 죽음에 대한 책을 선물로 남긴 시민도 있었습니다.

저마다 방법은 다르지만,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박수잔 / 관광객: 어제 이 슬픈 (사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착잡하네요.]

촛불은 참사가 일어난 다뉴브 강 둔치에도 놓여졌습니다.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들의 귀환까지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가슴이 미어질 듯 아프다"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아픔도 전했습니다.

현지 시민들은 특히, 자신들의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에 유감을 표하며

번잡한 시간대에 대형 크루즈 운항을 허가한 당국의 허술함도 꼬집었습니다.

[다니엘 팔코 / 부다페스트 시민: 밤 9부터 10시 사이는 다뉴브강 야경 투어가 가장 활발한 때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큰 배들이 그 시간대에 운행 허가를 받았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한국 대사관 앞에서 또 강변에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모 분위기는 SNS 등 온라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한 헝가리인은 대사관 앞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도 제안했는데, 현지시간으로 31일 오후 7시로 구체적인 날짜까지 정했습니다.

휘황찬란한 야경을 자랑하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100년 만의 참사에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우승원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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