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고대하던 휴가 시즌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여름휴가의 키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캉스가 단연 인기다. 다만 작년과 달라진 점은 국내 호캉스를 넘어 이제는 해외여행에서도 호캉스를 즐기려는 욕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호캉스 또는 럭셔리 휴양 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팍팍한 일상, 얼어붙은 경기 등의 이유로 체험보다는 잘 먹고 잘 쉬는 휴양 위주의 여행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기 때문.

이국의 낭만을 담은 휴양지도 좋지만,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가까운 일본에서 호캉스를 즐겨보자.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후쿠오카는 인천 기준 1시간 10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에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온천과 미식 등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유후인, 벳푸 가마도 지옥, 다자이후텐만구, 뜨는 힐링 스팟 '시다카호', 작은 교토라 불리는 마메다마치,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쿠로가와 온천마을, 야나가와 뱃놀이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가 있어 보다 풍성한 여행을 꾸밀 수 있다.

트래블스타 여행사업부 관계자는 "호캉스와 함께 편안한 여름휴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 숙박을 비롯해 인기 명소를 빠짐없이 둘러보는 일일투어와 왕복 항공권 등이 모두 포함된 큐슈 하루사리 2박 3일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다"면서 "다채로운 미식을 맛볼 수 있는 조식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으며 원하는 경우 중식과 석식, 애프터눈 티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호캉스의 묘미는 바로 호텔에서 편안하게 맛보는 식도락이다. 하카타 만과 후쿠오카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 힐튼 씨호크 호텔에서 지금껏 꿈꿔온 순간을 즐겨보자.

신선한 소재로 만든 제철 음식을 선보이는 브뤼셀리&라운지는 조식당으로 높은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과 참신하면서도 창의적인 공간이 인상적인 곳이다. 일식은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뷔페식으로 제공해 입맛이 까다로운 고객이라 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특별한 점은 오감을 자극하는 풍성한 색채의 메뉴와 힐튼 와인 익스피어리언스로부터 취향에 맞는 와인을 식사와 함께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키즈 코너도 따로 마련돼 있어 가족끼리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천공의 바&다이닝으로 향하자. 천공의 바& 다이닝은 후쿠오카 전통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미식을 선보이는 장소다. 후쿠오카의 절경을 배경으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셰프가 만든 크리에이티브한 요리와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함을 선사하는 '천공의 애프터눈 티'를 맛볼 수 있다.

전문 바텐더가 고안한 시그너처 칵테일은 여행을 보다 색다르게 꾸며주는 요소다. 계절 및 제철 특산물에 영감을 얻어 매달 다양한 테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 하계 한정의 야외 수영장,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줄 사우나와 숙박 고객 전용 대욕장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보다 완벽한 호캉스를 선사한다.

(취재협조=트래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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