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잇따른 노동단체들의 집회·시위 도중 폭력행위와 관련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폭력을 수반한 불법시위가 벌어지고 여러 건설현장이나 사내갈등 현장에서 불법·폭력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법질서를 책임지는 경찰 책임자로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폭력적인 불법 시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서도 "선진적인 법질서 수준이나 선진화된 사회의 법적 판단에 비춰 현장 법 집행을 책임지는 경찰은 문제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