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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대표 회동 형식' 관건…기싸움 팽팽
기사입력시간 2019.06.05 17:31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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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의 열쇠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형식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와 한국당은 팽팽한 기싸움을 계속했습니다.
김용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은 '3당+일대일 회동' 수용을 청와대에 촉구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사과와 철회가 전제조건이라는 점도 분명히 하며 강공을 이어갔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대통령께서 결단만 내리면 우리 당은 즉각 국회에 들어가서 국정운영에 적극 협력할 의사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을 배제한 채 4당 대표 회동만 추진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5당 + 일대일 회동'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한국당에 태도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야당 제안에 융통성을 계속 발휘했다"며 "뭘 더 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회동 날짜로 제시한 오는 7일까지 시간이 있다면서 여지는 남겼습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쉽지 않게 됐다며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독선적인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과 국민에게 무례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는 국회정상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도한 가이드라인을 철회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 "책임있게 임할 시점이 다가온다"며 6월 국회 단독소집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선거법 개정안은 '합의처리', 사법개혁 법안은 '합의처리 노력'으로 하자는 중재안을 냈고,

평화당과 정의당은 3당 회동을 주장하는 한국당에 대해 '이기적'·'도박' 이라는 원색적 표현으로 비난했습니다.

OBS뉴스 김용주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 조상민 /영상편집: 정재한>


김용주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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