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국가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 사회를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며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상식의 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면 통합된 사회로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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