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평화의 중심을 기치로 경기도 북부청사 앞에 문을 연 평화광장이 시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달에도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민들의 시장이 된 평화마켓입니다.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만든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시민축제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김선애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광장이 장소가 넓고 좋고요. 여러가지 종류를 살 수 있어서 좋아요.]

평화광장은 특히 휴일을 즐기려는 가족단뒤 나들이객이 늘면서 시민광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광장과 연결된 북카페도 인기입니다.

[조진선 / 경기도 의정부시: 아이들도 놀 수 있고, 먹거리가 있어서 서로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6월에는 더 풍성한 행사와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경기도민 평화마켓이 8일에도 이어지고, 15일에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와 YB 등이 나서 6.15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세기는 평화콘서트가 기다립니다.

22일에는 퓨전국악이 시민들을 찾아가고, 6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잔디밭 영화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권정현 / 경기도 자치지원팀장: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대표적인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평화의 중심으로 출발한 평화광장이 시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편집: 장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