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  일명 커뮤니티케어가 부천시에서 시작됐습니다.
건강관리와 집수리, 식사 지원 등 모두 31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김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가 닻을 올렸습니다.

지자체 가운데 부천시는 유일한 노인 커뮤니티 케어 대상입니다.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게 핵심입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려지내는 평범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삶의 질과 인권을 높이고..]

부천시는 10개의 광역동 전담팀과 협력해 모두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퇴원지원 등을 맡고, 

방문 의료서비스와 함께 주거서비스, 돌봄가족 지원 등의 사업도 마련했습니다. 

[장덕천 / 부천시장: 민간이 협력하는 부분을 더 찾아나가겠고요. 촘촘하게 만들어가겠습니다.]

2년간 실시되는 이번 선도사업에는 총 45여 억원이 투입돼 10만 여명의 노인이 혜택을 보게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김성천 / 경기도 부천시: 병원은 아무래도 쓸쓸하다고할까,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친구들이 있는 가정에서 치료받는게 낫지요.]

정부는 10년 안에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2022년까지 노인 공공임대주택 4만 호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OBS 뉴스 김미애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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