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양주시의 숙원사업인 테크노밸리가 사업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번달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2022년 첫 삽을 뜨게 되는데요, 
경기북부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양주테크노밸리 예정부지입니다.

양주역과 시청 사이 약 30만㎡에 1천400억 원이 넘게 투입되는 대형 사업입니다.

첨단제조업과 IT 등 4차산업 중심이 돼 경기북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북부의 특성화 산업중 하나인 섬유분야의 신성장도 예상 가능합니다.

[박재만 / 경기도의원: 1만여 명 정도가 일자리가 창출이 되는데, 주로 첨단산업쪽으로 해서 첨단섬유나 그다음 전자, 섬유디자인 이런 쪽의 사업이 많이 들어와야 되겠죠.]

이번 달까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마무리되면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이르면 다음 달 양주테크노밸리 조사, 설계 용역이 발주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년 뒤 완공 예정입니다.

대규모 사업인 만큼 양주시는 신중합니다.

【스탠딩】
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앵커기업을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양주시는 기존의 지하철 1호선과 GTX-C노선이 완공되면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법인세와 취득세 감면도 추진돼 우수 인력 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양주시는 테느노밸리와 함께 역세권 개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옥정과 고읍지구 신도시가 자족도시 기능도 어느 정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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