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의 아내에게 과거 호스트바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며 돈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명 연예인의 아내 B 씨에게 "예전에 호스트바에 다닌 사실을 알고 있으니 돈을 보내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2014년쯤 한 호스트바에서 일하며 B씨를 봤었고 나중에 TV에 출연한 B 씨가 유명 연예인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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