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휘발윳값이 주간 단위로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2원 내린 1천535.1원이었습니다.

경유 가격도 4개월 만에 처음 하락해 리터당 1.8원 내린 1천396.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 멕시코 관세부과 및 인상 예고 등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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