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른바 '함바 비리' 사건의 브로커 유상봉 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고발당한 유현철 경기 분당경찰서장을 소환해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유 서장을 수뢰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서장은 함바 운영권 수주와 사건 무마를 대가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유 씨로부터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서장은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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