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바뀐 매니저로부터 또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유진박의 매니저 59살 김 모 씨를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센터 측은 김 씨가 유진박 명의로 1억 8백만 원 어치 사채를 빌려 쓰고, 출연료 5억 6백만 원을 횡령하는 등 2016년부터 착취를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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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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