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어제까지 관련 민원은 서구에서 9천998건, 중구 영종도에서 527건 등 모두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에서는 지난 5일 가장 많은 2천823건이 접수된 이후 어제 68건으로 줄었고, 영종도에서도 지난 3일 157건에서 어제 21건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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