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스타트업과 6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 2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로 향합니다.
핀란드에서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핀란드 방문 마지막날 첫 일정으로 최근 취임한 안띠 린네 핀란드 총리와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양국이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로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5G·6G·인공지능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은 기업인 2백여 명이 참석한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서 보다 구체화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핀란드가 스타트업 선도국가가 된 것은 혁신의 힘이었다"며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속에 있었던 한국에도 큰 공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도 무궁무진해질 것입니다. 여기 계신 경제인 여러분께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최진만: 문 대통령은 잠시 뒤 핀란드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두 번째 순방국인 노르웨이를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최백진 / 영상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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