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이 넘는 홍콩 시민을 거리로 나서게 했던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와 처리가 내일 이뤄질 전망이어서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현지 언론은 홍콩 입법회가 내일 오전 11시부터 범죄인 인도 법안 2차 심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처리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는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본토로 송환하는 데 이 법을 악용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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