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기를 이용해 해외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어머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이 내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4개월에 6천200여만원 추징을 구형했습니다.

이 이사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원에 3천200만원 추징을 구형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 모녀는 최후진술을 통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고 죄송하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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