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희대의 살인범으로 기록될 전 남편 살해범 고유정, 경찰은 치밀한 단독 계획 범행으로 결론내리고 오늘 검찰에 사건을 넘겼는데요.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경찰은 초동 수사 부실에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까지 밝히지 못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경찰이 고유정의 범행 동기를 정확히 밝히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적중했습니다.
경찰은 정신질환 병력은 없다고 했지만 성격 장애 가능성은 없나요? 왜 이런 희대에 남을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걸까요?

[질문2]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하는 동안 6살인 아들은 펜션 내 다른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들이 이상한 느낌을 전혀 못 받았을까요? 아들이 전혀 인지 못 했다고 해도 현재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할 텐데, 아들에 대한 보호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질문3]

다음 사건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미국 CNN을 통해 탈북 후 중국에서 성노예로 살아오던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증언들이 나왔나요? 이들은 왜 오랜 기간 동안 잡혀 생활 할 수밖에 없었나요?

[질문4]

탈북자를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통한 강제결혼·강제성매매 등 반인륜적 범죄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을 상대로 한 범죄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직접적 수단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5]

이번 사건도 끔찍합니다.
10대 청소년 4명이 직업학교에서 만난 친구를 무차별 폭행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거기다 이틀간 시신을 원룸에 방치까지 했다고요?

[질문6] 

지난해 인천에서 다문화 한부모 가정 중학생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추락한 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광주에서 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