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한국 단체관광객이 탄 유람선을 추돌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 선장이 풀 려나게 됐습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 유리 C.를 보석으로 석방하라는 법원 결정이 내려졌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즈선 선장은 다수 살해 혐의로 기소됐지만 헝가리 법원이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고, 이에 검찰이 항고했지만 기각된 겁니다.

법원은 보석을 허용하는 대신 일주일에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하는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