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교육청이 공공스포츠클럽인 'G-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손잡고 새로운 운영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경기도교육청의 'G-스포츠클럽' 운영에 참여합니다.

지난 1월 한국여자농구연맹에 이어 전문 체육단체로는 두 번쨉니다.

'G-스포츠클럽'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스포츠클럽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종목을 마음껏 즐기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특화 정책입니다.

축구협회는 다른 종목들과 달리 학교나 지역사회 거점 클럽을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럴 경우 학교가 달라도 집에서 가까운 학교나 축구클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병역혜택을 받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도 교사로 나서 전문 교육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 G-스포츠 모델은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글로벌한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G-스포츠 클럽이 한 단계 발전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축구협회의 참여로 G-스포츠클럽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모든 스포츠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들을 선택해서 더 재미 있고 신나게 할 수 있으면 한층 더 발전한 엘리트 체육도 한걸음 더 기반을 통해서…. ]

경기도의회도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한준 / 경기도의회 의장 : 경기도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제도적인 부분에 대해서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는 의지로 생각을 합니다.]

축구클럽은 올 하반기 수원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내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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