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추진하기로 한 조직개편이 경기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13일) 경기도가 제출한 조직개편 조례안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조직개편안이 경기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개편안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어 상임위별 의견을 수렴한 뒤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이던 콘텐츠산업과의 경제실 이관과 경기북부 복지여성실 폐지 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