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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이 원하는 태도 변화 나서나?
기사입력시간 2019.06.13 20:34 정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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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높이 평가하며 대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도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 만나 북미 관계에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이틀째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언급했습니다.

멋진 친서였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알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 위원장은 매우 멋진 친서를 썼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언젠가 여러분도 친서의 내용을 알게 될 겁니다.]

핵실험 중단과 미군 유해 송환 등 북미 관계의 성과도 언급했습니다.

북한 문제가 잘 해결될 거라는 전망과 함께 속도 조절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과 앞으로 매우 잘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르지 않을 겁니다. 제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뉴욕에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반도 문제 당사국으로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도 참석해 지금의 교착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이사국들에게 피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북한과 실무 차원의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정진오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정진오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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