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 저지를 외친 도심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고 관련자 검거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시위자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시위로 경찰관 22명이 다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홍콩 시민 수만 명은 지난 12일 입법회와 정부청사 건물 주변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저지 시위를 벌였고,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부상자 수십 명이 속출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